목회칼럼

말을 걸러내는 세 가지 체

말을 걸러내는 세 가지 체

 

체는 고운 가루와 거친 가루를 걸러내는 도구이며,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데 사용되기도 하는 도구이다.

말이 많은 세상, 자신이 한 말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세상에서 적어도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세 가지 체에 걸러서 말을 한다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남의 얘기하기를 좋아해 여기 저기 헛소문을 퍼트리는 한 청년에게

이 세 가지의 체로 말을 걸러야 할 것을 조언했다.

첫 번째 체는 사실이라는 체이다.

지금 하는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확실한지를 한번 걸러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체는 선이다.

진실이라고 해도 최소한 선한 내용인지를 보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필요한 것인가? 라는 체이다.

진실이고, 선한 말이라고 해도 꼭 필요한 말이 아니면 정중하게 사양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이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도구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으로 말을 대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제목 날짜
반환점 2019.06.16
부활(不活)과 부활(復活) 2019.04.21
오늘만이라도 2019.07.21
영적맥추절 2019.07.07
운명을 바꾼 한 권의 책 2019.03.31
진짜보물 2019.03.03
0.5밀리의 차이 2019.03.17
감동의 바이러스 2019.04.07
우렁각시 2019.03.24
사순절(四旬節) 2019.03.10
믿음의 열정으로! 2019.01.06
말씀의 시청각화 2019.02.24
예수님 닮은 그리스도인 2019.01.13
미스 해븐(Heaven) 2019.02.17
맛깔 내는 인생 2019.01.27
아름다운 흔적 2018.09.23
지금 하세요 2018.10.28
얼지 않는 사랑, 녹지 않는 인정 2019.02.10
배달사고 2018.11.11
빚을 갚는 삶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