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성령의 열매 - 화평

성령의 열매 - 화평

 

히브리 사람들의 관용적인 인사말은 살롬이다.

그런데 살롬이란 단지 개인이나 집단의 안녕만을 기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화평하고 복된 삶이 이루어지며 온 민족과 열방에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고 평화가 건설되기를 소망하는 표현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열매로서의 화평은 단순한 평화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 하나님께서 공의로 이루시는 평화,

하나님의 절대속성으로서 평화가 실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실현되는 곳에 화평함이 있다. 

성령의 임재 속에 살아가는 성도는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에 따라서 절대 순종한다.

바로 그 때에 성령의 열매로서의 화평함이 임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니엘이 사자굴속에서도 화평함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성령의 사람은 이 험하고 사나운 세상에서 얼마든지 화평을 노래할 수 있고, 화평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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