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가을 하늘

가을 하늘

 

 여름 내내 장마철이 계속되고 비 구름과 비바람에 맑은 하늘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아직도 날씨는 여름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지만 하늘은 가을빛을 드러내는

계절이 왔다.

 문득 파란 하늘을 바라보니 누구도 기둥을 세워두지 않았는데 무너지지 않고, 누구도 칸막이를 해 놓지 않았는데 나누어지지 않은 채 존재하는 것이 신기하기 까지 하다.

이것이야 말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처음 마음이라 생각된다.

 

 네것 내것 따지지 말고 하나 되어 살라고 하시는 , 그래서 아무리 거대한 하늘이라도 하나님께서 붙들고 계시는 이상 절대로 무너져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위대한 음성을 들려주는 가을 하늘이다.

 

 우리도 욕심 부리지 말고 누군가에게 파란 가을하늘처럼 마음을 열어주고, 시원함을 공급해주고, 하나라고 하는 사인을 보내며 살아가는 추수의 계절 가을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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