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이.취임식

이.취임식

 

 지난 주간에는 방송사 지사장 이.취임식이 있어 다녀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회사나 단체마다 그 동안 자리를 맡아 수고하던 분들이 이임을 하고

또 새롭게 일을 맡을 분들을 위한 취임식 행사가 눈에 띈다. 이 자리에서 떠나는 사람은 아쉬워하고, 새로 부임하는 사람은 나름의 각오를 다짐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번에 이임을 하는 지사장께서 이임사를 통해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용서라고 했다. 혹시나 지금까지 자리에 맞지 않게 말이나 행동을 한 것이 있으면 용서받고

싶다며 머리를 숙였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의 태도가 숙연해지는 것을 볼수 있었다. 겸손하고 진정 어린 메시지에 감동이 된 듯 하였다. 우리 인생도 어느날 이 땅에

이임을 하고, 하늘나라로 취임을 할 때가 올 것이다.

 

 그때 과연 아무런 미련도 없이, 후회할 일이 없이, 감동스럽게 사람들의 환송을 받으며, 천사들의 열렬한 환영가운데 이.취임식을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제목 날짜
대나무의 퀀텀 리프(quantum leap) 2018.09.30
대림절 2022.12.04
더 늦기 전에 2018.12.02
더 소중한 것 2022.05.22
덕(德)과 독(毒)의 차이 2023.03.05
데스 매치(Death match) - 리빙 매치(Living match) 2021.10.31
도끼날을 가는 지혜 2019.08.11
도성육신(道成肉身) 2024.04.07
도어스태핑 2022.07.10
도전 2020 2020.01.19
돌잡이 2019.08.23
뒷 모습이 보일 때 2022.05.08
듣고 싶은 말 2016.06.12
딤플(dimpie) 2020.01.05
땀과 메달 2023.10.08
뚱딴지 신자 2023.04.22
러드우드나무 2022.06.19
로마의 카타콤 2024.04.28
리바이블(Re-bible)을 톨한 리바이벌(Revival) 2022.01.02
마개 닫힌 병처럼 202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