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신실한 일꾼

신실한 일꾼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저술한 책 중용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눈에 띈다.

[군자는 그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경계하고 삼가며

그 들리지 않는 곳에서도 두려워하고 염려한다.

감추는 것보다 더 잘 보이는 것은 없으며,

작은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은 없다.]

 

어쩌면 자사의 말은 성경에서 나오는 신실함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듯하다.

신실함이란 남이 볼까 두려워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누가 보든 보지 않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삶이 습관화 된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신실하심을 본 받아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실함으로

주어진 사명을 다하는 사람이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자나 깨나 하늘에 소망을 두고, 앉으나 서나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번 사랑은 영원한 사랑이어야 하고, 

한 번 충성이 영원한 충성이 될 때 신실한 일꾼이라 할 수 있다.

제목 날짜
도성육신(道成肉身) 2024.04.07
신실한 일꾼 2024.05.19
후회 없는 이유 2022.07.17
희망의 노래 2022.09.14
뚱딴지 신자 2023.04.22
아메리칸 파이 2023.04.29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박수 2023.10.15
땀과 메달 2023.10.08
이.취임식 2023.12.10
아웃 오비 더 박스(?Out of the box) 2024.03.24
더 소중한 것 2022.05.22
무위도식(無爲徒食) 2023.04.16
군대 두번 가다 2023.11.26
행복의 비결 2024.02.04
종교의 영 2024.04.14
기다림 2023.01.08
적자생존 2023.01.15
교회의 DNA 2023.02.26
체통(體統) 2023.05.27
구름에 달 가둣이 202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