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광야의 비밀을 아는 자

광야의 비밀을 아는 자

독일의 소설가 ‘장 파울’은 말했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비슷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렇게나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차분히 읽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단 한 번밖에 그것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자기 인생이 아무렇게나 넘겨지는 책장처럼 마무리되길 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간다. 단 한 장의 책장 속에 어떤 보화가 숨겨져 있는지 발견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땜질식의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한 페이지의 책장이 아니라 단 한 줄의 책 장속의 글도 그냥 넘기지 않는다.

무더운 여름이기에 하루가 지나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왜냐하면 인생의 미래는 바로 오늘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늘 바로 이 시간에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아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이 있지 않는가?

땀이 없이, 수고가 없이, 눈물이 없이는 행복한 미래를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 않는가?

우리의 삶이 광야인가? 그렇다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고 수고의 땀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광야의 비밀을 아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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