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넘어지는 법

넘어지는 법

영국의 스케이트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로빈 커즌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리고 훈련코치 앞에서 자신만만하게 스케이트를 탔다.

그 모습을 본 코치가 차갑게 말했다. “실력이 형편 없구만, 일찌감치 돌아가거라.”

자존심이 상한 그에게 코치는 다시 말했다. “최고의 스케이트 선수가 되고 싶나?”

“네 물론입니다.”

“그런데 왜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거지?”

“그렇게 몸을 사리면서 어떻게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겠나?”

모든 스포츠 선수가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잘 넘어지는 방법이라고 한다.

운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주 잘 넘어지는 사람은 부상을 입지 않는다.

그러나 넘어지지 않으려다 억지로 넘어지다가 큰 부상을 당하는 것을 본다.

분명한 사실은 여러 번 넘어져 본 사람이 넘어지는 이유와 다시 일어나는 법을 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리버 골드 스미스는 말한다.

“넘어지는 횟수보다 한 번 더 일어날 때 성공할 수 있다.”

오늘 우리도 넘어짐의 자리를 좌절에서 다시 일어나는 승리의 발판으로 삼고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되면 이루게 하시는 주님이 은혜를 맛보게 될 것이다.

제목 날짜
교회의 DNA 2023.02.26
구름에 달 가둣이 2023.07.16
구원 인플레이션 2023.04.09
군대 두번 가다 2023.11.26
군살뺴기 2020.08.16
그라시아스 페페(고마워요 할아버지) 2020.10.25
그렝이질 2020.08.23
그리스도의 날에 2023.01.29
그리스도인 2021.01.10
그리스도인의 루틴(routine) 2023.11.19
긍휼이 복의 시작 2018.06.03
기다림 2023.01.08
기다림의 지혜 2020.02.02
기도가 돈이다. 2016.10.30
기도가 큰 일이다. 2017.03.26
기도교(祈禱敎) 2023.11.11
기도와 불행 2020.08.09
깐부 2021.11.07
꾸미는 사람과 가꾸는 사람 2017.12.10
나눔의 계절 201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