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넘어지는 법

넘어지는 법

영국의 스케이트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로빈 커즌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리고 훈련코치 앞에서 자신만만하게 스케이트를 탔다.

그 모습을 본 코치가 차갑게 말했다. “실력이 형편 없구만, 일찌감치 돌아가거라.”

자존심이 상한 그에게 코치는 다시 말했다. “최고의 스케이트 선수가 되고 싶나?”

“네 물론입니다.”

“그런데 왜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거지?”

“그렇게 몸을 사리면서 어떻게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겠나?”

모든 스포츠 선수가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잘 넘어지는 방법이라고 한다.

운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주 잘 넘어지는 사람은 부상을 입지 않는다.

그러나 넘어지지 않으려다 억지로 넘어지다가 큰 부상을 당하는 것을 본다.

분명한 사실은 여러 번 넘어져 본 사람이 넘어지는 이유와 다시 일어나는 법을 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리버 골드 스미스는 말한다.

“넘어지는 횟수보다 한 번 더 일어날 때 성공할 수 있다.”

오늘 우리도 넘어짐의 자리를 좌절에서 다시 일어나는 승리의 발판으로 삼고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되면 이루게 하시는 주님이 은혜를 맛보게 될 것이다.

제목 날짜
찾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2018.02.11
전화위복 2018.02.04
약한 나로 강하게 2018.01.28
큰 대(大) 2018.01.21
실수, 실패의날 2018.01.14
감동의 바이러스 2018.01.07
일회용품 2017.12.31
나눔의 계절 2017.12.17
꾸미는 사람과 가꾸는 사람 2017.12.10
넘어지는 법 2017.12.03
여지 2017.11.26
미사일 발사체 2017.11.12
워라벨(work life balance) 2017.07.30
마음먹기 2017.07.23
자기체면과 성령 충만 2017.07.16
여름감기 2017.07.09
후회 2017.05.21
연필과 지우개 2017.05.14
편리함과 소중함 2017.05.07
유능한 사람과 우수한 사람 201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