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아름다운 부부의 고백

아름다운 부부의 고백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에 대한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21녀를 둔 야구 선수 추신수(35)가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는 글이다.

그가 어려운 형편의 마이너리그 선수일 때 아내 하원미 씨는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방 2개짜리 집에서 다른 동료 선수 2명과 생활해야 했다.

힘든 미국 생활에 우울증이 걸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결국 이겨내고 추신수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남았다.

이런 아내에 대한 남편 야구선수 추신수는 어떻게 여기고 있을까?

예전에는 내 명예를 지키기 위해 야구를 했지만, 아내를 만나고 가정을 꾸리면서 야구를 하는 이유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로 변했다.”

2007년 아내가 실명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아 나 눈이 안 보이면 어떻게 하지?”하고 묻자

내가 너 때문에 야구를 하는데 네가 눈이 안 보이게 되면 야구를 그만두고 내 눈을 너한테 줄게라고 답해 주었다고 한다.

가정의 달을 마감하면서 다시 한 번 부부의 사랑이 가정을 지키는 최고의 비타민이 됨을 생각하는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된다.

아담처럼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라고 또한 술람미 여인처럼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사이가 부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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