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배달사고

배달사고

요즘 어떤 물건이든 택배를 통해서 집안까지 빠른 속도로 배달이 이루어지는 시대이다.

새벽 1시에 주문하면 아침10시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도 자기가 원하는 장소에 주문한 물품이 전달된다.

그러나 간혹 주문하지도 않은 물품이 배달되어 당황하다가 택배회사에 연락을 했다가 늦게 연락했다고 야단을 맞기도 하고 아니면 주문한 물품이 며칠이고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배달사고이다.

그런데 물품만 배달사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말에도 배달사고가 있다. 어떤 사람이 말을 했는데 전혀 다른 의도로 상대에게 전달이 되었을 때 얼마나 당혹스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람들이 쉽게 범하는 배달사고는 자기 생각, 자기 환경, 자기 철학에 따라서 해석을 하고 변경을 해서 자기 스스로에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 엄청난 배달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인격에도 배달사고가 있다. 온유하고 겸손해야 할 사람이 갑자기 화를 내고, 교만한 사람으로 돌변하여 다른 사람을 당혹스럽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분명히 인격의 배달사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직할 필요가 있다. 조금 늦더라고 바르게 행하고, 조금 어눌하더라고 바르게 말하는 습관을 가질 때 배달사고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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