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빚을 갚는 삶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빚을 지고 산다. 특히 하나님으로부터 온갖 빚을 지고 살아간다.

물과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부터 시작을 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의 전부와 무엇보다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된 모든 것이 우리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인생들은 이 세상에서 채무자의 삶을 사는 것이다.

이 사실을 예수님께서는 일만 달란트 빚 진자의 비유로 설명해 주셨다.

일만 달란트는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단 하루도 쉬지 않고, 16만년을 모아야 갚을 정도이다.

우리가 100년을 살고 죽는다고 가정했을 때 하나님의 빚을 갚기 위해서 1600번을 죽었다가 깨어나도 불 가능한 영원한 채무자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이 엄청난 빚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다. 잠언 1917절에서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면 우리가 하나님의 채권자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불쌍히 여긴다는 말은 [구부리다], [아랫사람에게 호의로 몸을 굽히다.]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심이 곧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신 것이다. 성탄의 절기에 우리도 예수님처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김으로 사람과 주님으로부터 진 빚을 갚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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