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새 엄마의 서약서


게이지라는 4살짜리 어린아리가 새 엄마가 낭독하는 서약서를 들으면서

펑펑 우는 사연이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몇 주 전 토요일 미국에서 해군으로 일하는 게이지의 아빠 조수아는 공군에서 긑무하는 에밀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에밀리가 새 아들 게이지를 위해 서약서를 낭독하였는데 그 내용을 다름과 같았다.

[나는 네가 안전했으면 해, 나는 네가 최선을 다했으면 해. 그리고 착한 사람이 되었으면 해]

그렇게 따뜻한 에밀릴의 고백이 이어지는 순간 게이지의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양 팔을 벌리고 에밀리에게 다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새 엄마를 안고는 엉엉 우는 것이었다.

잠시 진정을 한 에밀리의 서약이 계속 되었다.

"내가 네 삶의 시작은 되지 못했을 지라도 너는 나의 시작이 되었단다."

그동안 엄마의 부재에 아팠던 게이지에게 빈자리를 채워줄 엄마의 고백에 어린 소년이 감동 했고

모든 하객들까지 눈물을 춤치는 장면이 보였다.

가족은 소중하다.

그 중에 어린아이는 더 소중하다. 자녀는 우리의 미래이며 꿈이기 때문이다.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면서 어른들의 실수나 잘못으로 우리의 다음세대 아이들이 상처를 받거나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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