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갚지 못할 부모님의 은혜

지인이 아프카에서 19살의 어머니가 아이에게 닭고기를 먹이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보며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그렇게 좋아하던 닭고기, 아이가 먹는 순간만은 입맛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저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이 흐믓할 뿐이다.

그렇게 군침이 돌더니, 생각만 해도 입안 한가득 침이 고이더니,

만들어준 닭고기를 아이에게 먹이는 순간! 엄마의 목은 마른 침을 넘기는데도 군침소리 조차 침묵을 한다.

그냥 자식이 먹는 모습만으로도 배부르다.

정작 엄마의 배는 꼬르르 소리를 내면서도...."

이게 어찌 자신은 배를 굶으면서도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아프리카 어머니의 마음뿐이겠는가?

우리모두의 어머니, 아버지의 마음이리라, 나이가 들어서도 모르다가 어머니가 되고 아버지가 되니

알게 되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이다.

우리 부모님들이[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쥐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면서도

미소를 잏지 않고 자식들을 바라보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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