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좁은 문을 향하여

좁은 문을 향하여

몽골의 전통 가옥 '게르'는 문이 낮아서 들어갈 때에 겸손하게 허리를 굽히며 들어가야 한다.

다른 사람의 집에 들어갈 때는 사이가 좋든 나쁘든 고개를 숙인 채 겸손한 마음으로 방문하라는 의미라고 한다.

살면서 내가 먼저 낮아지고 내가 먼저 굽히는 그것이 원만한 인간관계의 비결이며 진짜 이기는 길임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천국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을 가진 자이다. 

그렇다면 그 믿음의 열매는 무엇일까? 겸손이다. 낮아짐이다. 내려놓음이다.

예수님께서도 겸손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그겸손이 어떤 것인지를 삶을 통해서 보여 주셨다.

죄가 없으신 분이시지만 언제나 죄인들과 함께하셨다.

늘 나그네와 과부와 병자들과 같은 쇠외된 사람들의 벗이 되어 주셨다. 

단 한번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신 적이 없으셨다. 마침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그러나 부활과 승천을 통해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영광의 자리로 인도하셨다. 

이제 후반기에는 좁은 문을 향하여 보다 더 겸손함과 낮아짐의 비밀의 문을 향하여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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