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좁은 문을 향하여

좁은 문을 향하여

몽골의 전통 가옥 '게르'는 문이 낮아서 들어갈 때에 겸손하게 허리를 굽히며 들어가야 한다.

다른 사람의 집에 들어갈 때는 사이가 좋든 나쁘든 고개를 숙인 채 겸손한 마음으로 방문하라는 의미라고 한다.

살면서 내가 먼저 낮아지고 내가 먼저 굽히는 그것이 원만한 인간관계의 비결이며 진짜 이기는 길임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천국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을 가진 자이다. 

그렇다면 그 믿음의 열매는 무엇일까? 겸손이다. 낮아짐이다. 내려놓음이다.

예수님께서도 겸손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그겸손이 어떤 것인지를 삶을 통해서 보여 주셨다.

죄가 없으신 분이시지만 언제나 죄인들과 함께하셨다.

늘 나그네와 과부와 병자들과 같은 쇠외된 사람들의 벗이 되어 주셨다. 

단 한번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신 적이 없으셨다. 마침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그러나 부활과 승천을 통해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영광의 자리로 인도하셨다. 

이제 후반기에는 좁은 문을 향하여 보다 더 겸손함과 낮아짐의 비밀의 문을 향하여 출발하자!

제목 날짜
더 소중한 것 2022.05.22
더 늦기 전에 2018.12.02
대림절 2022.12.04
대나무의 퀀텀 리프(quantum leap) 2018.09.30
대구 퀴어 축제 2023.06.18
대강절 2016.11.27
달 력 2016.10.02
다음세대 2020.05.03
다음 세대와 다른 세대 2021.11.28
다시 일어서리라. 2020.04.26
다른 길 2023.10.01
다른 것을 볼 줄 아는 마음 2019.05.26
눈이부시게 2019.04.28
눈감으면 보이는것들 2020.08.02
뇌를 훈련하라 2020.12.20
노마드 2023.10.29
넘어지는 법 2017.12.03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2023.09.03
내일(來日)이 내일(나의 일)되려면 2022.12.25
내가 목아르다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