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하는 그리스도인
인터넷에 올라온 글 중에[앞으로 계속하고 싶어요]라는 내용이 있었다.
심리학자 맥퍼슨은 악기를 연습 중인 어린이 157명을 추적해 보았다.
그런데 9개월쯤 후부터 아이들의 실력이 크게 벌어졌다.
"연습량도 똑같고, 다른 조건도 다 비슷한데 도대체 왜 차이가 벌어지는 걸까?"
그는 문득 연습을 시작하기 전 아이들에게 던졌던 질문을 떠올렸다.
"넌 음악을 얼마나 오래 할거니?:
아이들의 대답은 크게 세 가지였다.
"저는 1년만 하다가 엄마가 그만하래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할 거예요."
"저는 앞으로 계속하고 싶어요."
맥퍼슨은 아이들의 실력을 비교해 보고 깜짝놀랐다.
앞으로 계속 연주할 거라는 아이들의 수준이 1년만 하고 그만둘 거라는 아이는
자신을 음악가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계속 음악을 할 거라는 아이는 자신을
음악가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과 교인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확연히 다르다.
마찬가지로 내가 예배자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과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위기의 때를 당하면 확연이 다르게 행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