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사자성어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어려운 일, 힘 든 일은 시작도하지 않고 불가능을 이야기하고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티끌 모아 태산이 되는 것처럼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을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큰 것을 이루었음을 보게 된다.
산을 오르는 사람이 처음부터 정상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한 걸음씩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서 승리의 함성을 외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십자가의 길을 완주하신 후에 보여주신 믿음의 위대한 사건이었다.
그래서 십자가의 고난이 없이는 부활의 승리도 없었으며, 승천의 영광도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성도가 가는 이 길이 끝이 없어 보이고, 황량한 사막을 횡단하는 것처럼 보여도 주님의 인도를 받고 말씀을 따라 걷다 보면 영원한 생명의 한 복판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가는 이 길을 오직 주께서 아시나니 단련하신 후에 순금처럼 나오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