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선물(3) -행복-
오 헨리의[현자의 선물]이라는 소설에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추운 겨울 실직한 돈 리라는 사람이 돈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고급 식당 앞에서 동정을 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보기 좋게 거절을 당한다.
그러던 중 부부가 함께 가던 부인이 남편이 퉁명스럽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잏지 말라고,
직업이 곧 구하여 지도록 기도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1달러를 주고 갔다.
돈 리는 그 돈으로 50센트로 허기부터 때웠다.
그 모습을 지나던 노인이 부러운 듯 바라본다.
그래서 그는 나머지 50센트로 빵을 사서 노인에게 건네주었고 노인은 빵을 조금 남겨 신문팔이 소년에게 나눠주었다.
소년을 길을 잃은 강아지에게 빵 부스러기를 던져 주었다.
돈 리는 강아지의 목걸이에 붙어 있는 주소를 보고 주인에게 찾아갔다.
강아지의 주인은 고마워하며 10달러를 주면서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고 싶다는 말을 건넨다.
드디어 돈 리가 안정된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된 것이다.
1달러의 선의가 만들어 낸 행복의 사슬을 기록한 것이다.
성탄절은 하늘 영광의 보좌를 버리시고 가장 낮고 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나신 날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행복을 선물하시기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나눠 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