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광수 생각

광수 생각

 

1990년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온 박광수씨가 [ 오영은의 금쪽상담소 ]에서 밝힌 소화를 들으면서 적절한 때에

자기 표현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수 있었다.

 

 박광수씨는 과거 대구 지하철 참사를 겪은 이후 인생관이 바뀌었다고 했다.

참사현장을 직접 방문한 그는 지하철 벽면에 남자친구에게 온 문자를 영정사진 대신 걸어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 나 지금 대구 도책했어, 좀 이따 자기 만날수 있어 ' 라고 문자를 보낸 후 화재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그 문자를 보면서 감정을 미루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 살면서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을 잘 안하는 이유가 언젠가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라면서 

" 미루다보니 안 하게 된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삶이고

그 감정들을 미루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열심히 표현하고자 한다 "고 바뀐 삶의 태도를 이야기했다.

 

오늘이라는 선물을 받은 우리가 누군가에 또 다른 아름다운 선물을 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목 날짜
결초보0은 (結草報恩) 2024.05.12
씨 뿌리는 봄날에 2023.03.12
작은 토닥임 2024.01.21
행복의 비결 2024.02.04
아름다운 화해 2024.02.25
십자가와 낮아지심 2024.03.03
내가 목아르다 2024.03.31
주님의 발자국 소리 2024.05.05
사라진 추억들! 2023.12.17
만사혈통(血通) 2024.01.28
아웃 오비 더 박스(?Out of the box) 2024.03.24
도성육신(道成肉身) 2024.04.07
소음과 신호의 구별 2022.10.09
아름다운 삶 2023.07.02
몸값 2023.12.24
모든 순간이 기회이다. 2024.03.17
종교의 영 2024.04.14
책임과 통감 2022.07.03
후회 없는 이유 2022.07.17
포기하지 아니하면 202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