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두번 가다
지난 11월 3일 방영된 한 공중파 티비의 채널에서 방영된 청년 이헌재군의 이야기다. 이스라엘의 한국인 청년 이헌재군이 한국과 이스라엘의 국적을 모두 유지하려면
두 나라의 군대를 모두 다녀와야 한다.
아버지(이강근교수, 예루살렘 히브리대)와 가족들이 마음을 모아 헌재군의 결단을 도왔고 결국 현재군은 군대를 두 번 가기로 결단하고 언제 어디서 테러가 일어날지
모르는 이스라엘 정부의 영장을 받고 군에 입대한다. 다른 청년들은 단 한 번의 군대 생활도 기피하는 판국에 나라가 다른 두 나라의 군대를 가기로 결단한 청년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해진다.
고등학교에서 성적우수상과 봉사상까지 받은 착한 청년이다. 팔레스타인의 땅인 베들레헴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봉사활동하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칭찬이 자자하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그렇다면 우리도 당당히 하나님 나라 군대에 입대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