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아버지의 마음 알기

아버지의 마음 알기

 

지난주에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의 참사관이 가족과 함께 탈북하여 

대한민국에 왔다는 뉴스를 보았다.

우리가 생각할 때 그야말로 북한의 엘리트로서 부족함이 없고,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할 것 같은 지위에 있던 사람이 목숨을 건 

탈북을 한 이유를 들으면서 다시 한 번 아버지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서 이렇게 말했다.

'자식을 가진 부모의 마음은 똑같다. ' '나는 이대로 살다가 죽어도 

된다지만 자식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나?' 

자식의 미래에 대한 삶을 걱정할 때 뭔가 좀 나은 삶이 돼야 된다.'

'그래서 죽음을 무릅쓰고 대한민국 행 비행기를 탔다.'

다른 모든 민족도 마찬가지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자식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그래서 자신은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잠을 자지 못하면서 자녀들을 

위해 땀과 눈물을 아끼지 않는다.

나는 이런 마음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 믿는다.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실 때 어떤 마음으로 보내셨을까?

과연 무엇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로 하여금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까지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을까?
누구를 위한 희생이었을까?

무엇을 위한 십자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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