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행동하는 용기, 존재의 용기

행동하는 용기, 존재의 용기

 

신학자 폴 틸리히는 그리스도인에게 두 가지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것은 바로 행동하는 용기와 존재의 용기이다.

행동하는 용기란 불의 앞에서 의의 병기로서 십자가 신앙을 가지고 참 믿음이

어떤 것인가를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고,존재의 용기는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비추고 부패를 막는 역할을 마땅히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아니다.

더군다나 세상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며, 유익한 존재로 인정되어야 한다.

가끔 목사라는 직함으로 뉴스에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마치 부패한 기독교를

대표하는 사람처럼 등장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럴 때 일수록 기독교도들에게는 행동하는 용기가 필요하고 존재의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우리가 예수교인이라는 사실을 세상 사람에게 행동으로 보여고, 

우리가 존재함으로 세상이 생명의 길로 인도받을 수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야고보 사도의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처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행동하는 용기와 존재의 용기를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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