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헛되도다!

헛되되다!

 

지난 한 주간 새벽기도회 시간에 전도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매일같이 들려오는 성령의 음성은 '헛되도다!' 라는 말씀이었다.

전도자인 솔로몬 왕은 먹고 즐기는 일을 자신보다 더 해본 사람은 

없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면서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것이 헛됨을

강조하였다.

그 이유는 자신이 산업을 크게 일으키고 은금을 많이 모았으며,

무엇이든 자신의 눈이 원하는 것을 금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몫을 챙겼지만 결국 자신이 모든 것을 누리지 못하고 뒤를 이을 자에게 

넘겨주고, 수고하지 않은 자에게 그 몫으로 념겨주고 말기 때문이다.

솔로몬이 말대로 지혜롭지 못한 아들 르호보암에게 남겨둔 모든 것이 

결국 아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들뿐 아니라 이스라엘 나라를 남북으로

분단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수고한는 기쁨으로 사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사람에게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지 않는

모든 것은 헛되다는 전도자의 음성을 드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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