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초심으로 돌아가자

초심으로 돌아가자

 

드디어 2024년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였다.

1년 365일의 마침표를 찍어야 할 시간이 된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새해를 시작하면서 나름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결단과 굳은 결심도 하였다.

그러나 한 해를 돌아보는 시점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입에서 

한숨 소리가 들린다.

계획대로 결심대로 살지 못한 부분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목표에 한없이 미달하고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가 보이기 때문이다.

몰라서 그런 것도 아니고, 부족하기 때문도 아니다.

순간순간 방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미국의 유명한 작가인 로보트 폴검이 쓴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라는 

책에서 나오는 내용처럼 배움이 시작되는 유치원에서 배운 삶의 

기본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옳고 그름,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의 문제에 부딪힌다.

그럴 때마다 저자의 주장처럼 아주 어린 시절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세심하게 가르쳐 주던 유치원으로 돌아가야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스도인은 신앙의 기초를 회복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럴 때 새해를 힘차게 맞이할 용기가 생기는 것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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