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몽당연필 (1)

몽당연필 (1)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이라는 글에서 등장하는 몽당연필에 대한 교훈은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 몽당연필을 가지고 글을 쓰는 할머니에게

손녀가 왜 많고 많은 것 들 중에 하필이면 몽당연필이냐고 묻는다. 그러나 할머니는 아주 하찮아 보이고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몽당연필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다섯 가지를 들어서 설명한다.

 

첫째는 비록 사람들이 그렇게 귀중하게 보지 않는 몽당연필이지만 훌륭한 작가의 손에 들려져 사용되면 최고의 작품을 만드는데 쓰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과연 누구의 손에 붙잡히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운명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성경에 광야에서 40년동안 초야에 묻혀 살던 모세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시며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모세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애굽으로 들어가 바로에게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광야 40년동안

위대한 출애굽의 여정을 펼쳐나가는 것을 볼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과연 누구의 손에 붙잡혀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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