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enjoyment)과 기쁨(joy)
어느 연예인이 간증을 하면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에는
즐거움으로 살았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다음에는 기쁨으로
살고 있다는 말을 하였다.
그렇다면 즐거움과 기쁨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차이가 없는 의미로 사용하지만 즐거움은
외부적인 요건들이 채워짐으로 인하여 갖는 감정의 표현이라면
기쁨이란 내면의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감정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즐거움은 외부의 환경에 의하여 소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라면 기쁨은 내면에서 우러나는 적극적인 반응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 안에서 누리는 것은 기쁨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기쁨이 종종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소식은 기쁨의 좋은 소식이고, 세상에서
찾아오는 소식은 즐거운 행복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기쁨의 열매는 감사와 사랑과 감동이 되지만, 즐거움은
어떤 놀이나 취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세상과 육체의 즐거움에 만족하지 말고
위로부터 공급해 주시는 기쁨으로 승화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