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우주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하시는 날이었다.
그러나 이상한 일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왕들이 타던 말이 아니라 어린 나귀를 선택하셨다는 것이다.
그 순간 수많은 군중들은 그 예수님을 항해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며 대대적인 환영식을 거행하였다.
그야말로 왕의 즉위식을 방불케 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며칠 후 이 군중들은 다시 모여 들었다. 그리고 외쳤다.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불과 며칠 전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항해 "우리를 구원하소서!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이런 함성이 귀에 쟁쟁한데 이제는 그 예수님을 십자가 못 박으란다.
주님은 그런 현장에서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다.
고난의 길을 걸어가셨다.
사람들이 흔들던 종려나무가 아니라 당신께서 달려 돌아가실 나무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길을 올라 가셨다.
그 시작이 종려주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