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부활절단상

 

부활절단상

 

지구촌의 한쪽에서는 전쟁으로 말미암아 국토가 폐허가 되고, 땅과 바다를 불문하고 

곳곳마다 불기둥이 솟아오르고, 죽은 사람들의 시신들이 여기저기 나뒹구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꽃들이 만발하여 눈이 부시도록 산과 들과 도로변에 가득 핀

것을 보는 계절이다.

어느 곳에서는 죽은에 대한 애통하는 소리가, 어느 곳에서는 아름다움에 대한 탄성이

들려오는 것이다.

어쩌면 세상의 끝 날에 일어날 현상의 징조를 보는 듯하여 마음이 졸여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제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부활하신 것이다.

성경은 이 사실을 예수님께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증거한다.

그러므로 부활절은 죽음으로 인한 슬픔이 물러가고, 사망 권세를 이기신 주님께

영광의 찬송을 올려드리는 날이다.

세상 끝 날에 우리는 영원한 멸망의 나라 지옥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나라

천국에 들어갈 것을 확신하며 부활의 주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가는 부활절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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