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과 은혜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이자를 계산하여 원금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갚아야 한다.
또 되로 빌린 사람이 말로 갚기도 한다.
그 정도가 아니더라도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는 것이
세상의 원리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계산 방식은 다르다.
일만 달란트 빚진 사람을 불러서 모든 빚을 탕감해
주고 돌려보내시는 방법이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겉옷을 빼앗는 사람에게는 속옷까지,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을 돌려대고,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할 때 십 리까지
동행하여 주라고 하셨다.
기름 백 말을 빌린 사람에게 증서에 오십이라 쓰게 하시고,
밀 백석을 빚진 자에게는 팔십이라고 증서를 수정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이게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은혜로 산다.
죄인 중의 괴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사망의 권세에서
건짐을 받고 천국 백성이 되었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유업으로
어어받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은혜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계산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은혜로 세상을 살아가는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