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노트
컴퓨터를 뒤지다 지난 2020년도에 구역별로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정리한 파일을 발견하였다. 목사가 중보기도를 위해서 일목요연하게 표로 작성해
놓은 노트였다.
불과 6년 전의 일기장과 같은 것인데 이미 세상을 떠나 주님 곁으로 가신 분들의 명단이 눈에 띄었다. 그때 당시의 생생한 모습이 떠올라 한 참을
먹먹하게 드려다 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금도 살아계신 것처럼 기도제목을 한 줄 한 줄 읽어내려갔다. 이미 응답 받은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기도제목이 남아 있었기에
주님께서 들어주시길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려 드렸다.
언제까지 해야 할까? 언제나 기도 제목대로 응답받고 기도노트를 폐기할수 있을까?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쉬지 말고 기도 하라.]
이제는 마음의 노트에 이분들의 기도제목을 기록하고 주님의 인자하심을 기대하며 하루하루 기도하며 살아가리라 결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