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이번에 태국에 선교지 답사를 다녀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만난 짧은 시간동안 응급상황을 두 번씩이나 목격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
이미 비행기가 이륙한 상태에서 응급을 요하는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비행기 안에서 안내 멘트가 나왔다.
“비행기에 탑승하신 승객 중에 의사나 간호사가 있으시면 급히 와 주시기 바랍니다.”
다행이 두 건 모두다 환자의 건강이 회복되고 비행기에서 무사히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만약에 비행기 안에 의사나 간호사와 같이 환자에 대하여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했다.
극히 제한적인 공간, 그리고 제한된 사람들 가운데 꼭 필요한 사람,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때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이 이루어진 것이다.
아마도 이 두 사람은 누구보다도 만남의 축복을 누린 사람이라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사람의 생명이 하늘에 달려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게 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시간에,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났기에 생명의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지상이든 공중이든 바다의 한 가운데서든지 사람의 생명이 하늘 아버지께서 주관하심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 숨을 쉬는 동안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 거한다는 것이 정말 큰 행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