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마개 닫힌 병처럼

마개 닫힌 병처럼


34살의 젊은 의사가 주검을 앞두고 마지막 남긴 메시지가 양심을 가진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나는 본디 평범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 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나에게 그의 뜻을 백성에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누군가가 나에게 태평한 세상에 소란피우지 말라며 도시 가득 화려하게 피어있는 

꽃이 보이지 않냐고 말했습니다.(중략)나는 단지 마개 닫힌 병처럼 입을 다무었습니다."

사상과 권력의 힘에 눌려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한탄하는 내용이다. 

이 땅에서 33년의 짧은 시간을 보내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마태복음 10:34)고 말씀하시고 세상의 악과 비 진리와 죄와 거룩한 싸음을 싸우시고 돌아가셨다.

어쩌면 지금이 에스더와 같이 "죽으면 줄으리이다." 

라는 일사각오로 마개 닫힌 병이 아니라 입을 열어 세상을 향하여 진리와 정의 와 자유를 말할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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