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일의 결국

일의 결국
진나라의 영공은 무도하기 찍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가 곧은 관리 중 하나가 영공에게 직언하기 위해 내전으로 들어가 지나가는 영공의 앞으로 다가가서 넙죽 엎드렸다가. 영공은 이를 무시하며 발길을 옮겼고 관리가 세번째 처마 밑까지 가서 엎드리자 그제야 겨우 알아차린 체했다.
관리가 말을 꺼내기 무섭게 영공은,"알았소 내가 잘못했고. 앞으로 그러지 않겠소!"하고 입을 막으려 했으나 관리는 영공의 그 말을 받아 간곡히 호소했다. "사람이 누가 허물이 없겠습니까. 잘못하고 능히 고친다면 그보다 더 훌륭한 일은 없습니다. 사경에도 말하기를 '처음을 갖지 않은 사람은 없으나 능히 끝을 얻는 사람이 적다'고 했습니다. 이 말만 보더라도 잘못을바로잡는 사람이 드물 것 같습니다. 만일 임금께서 능히 끝을 맺으신다면 이는 이 나라의 복이옵니다." 영공에게 간언한 관리의 말은'처음 시작할 떄는 누구나가 성공을 셜심하고 열심히 하게 되지만. 끝까지 그 결심을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정진하는 사람은 적다.'는 뜻이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주일이다. 성경에서 우리에게 권면하는 마지막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도서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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