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석인성시(惜吝成屍)

 

석인성시(惜吝成屍)

 

사람들은 제일 비싼 옷이나 그릇등은 잘 보관만 하지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그것을 언제 쓸 것인가 물으면 귀한 손님이 오실 때나 큰 행사 때에 입거나 사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평소에 아주 허름한 옷을 입고 활동을 하고 싸구려 그릇을 밥상에 자주 올린다.

 

그런데 유품을 정리하다보면 제일 좋은 것은 써 보지도 못한 채 죽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의 인생들은 안 좋은 것으로 가득채운 채 끝나버리는 것이다.

물건뿐만 아니라 말이나 생각이나 행동도 마찬가지이다.

 

 누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지금 해야 하는데 아끼다가 그 사람이 떠난 후에 후회를 한다.

누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당장 해야 하는데 그 말을 아끼다 보면 기회가 사라지고 만다.

 

 할 일이 있을때 '다음에 하지' 이렇게 생각하고 미루다 보면 그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할 상황이 금방 닥쳐온다.,

그래서 [석인상시]라는 말이 나왔다. 아끼고 아끼다 보면 아무 쓸모도 없는 쓰레기가 돠고 만다는 것이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면서 나는 과연 하나님과 가족과 이웃 앞에서 지금 해야 할 말과 일들을 미루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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