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믿음의 추억

믿음의 추억

 

 지금은 교회에 출석하지 않거나 출석은 하지만

등록교인으로만 남은 많은 분들이 하는 공통적인 말이 있다.

 

"옛날에는 열심히 하였는데, 젊었을 때에는 학생회 회장도 하고 찬양대원도 했었는데 ,

밤을 새어 기도원에서 기도도 하였었고, 수련회에서 눈물 콧물 흘리며

은혜를 받았었는데... " 이런 말들이다.

 

그들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지금은 그런 믿음이 사라졌고 추억으로만 남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믿음은 추억으로만 남으면 절대로 안된다.

 

오히려 과거의 아름답고 자랑할 만한 믿음이 현재 믿음의 기초가 되고,

미래 믿음의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 중에 누구든지 추억으로만 남은 믿음이 있다면 사도 바울의 고백을 들어야 한다.

 

"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립보서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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