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행복한 휴가

행복한 휴가

온 우주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최종적인 선물은 안식이다.

안식은 쉼이며, 잠시 머무름이며, 새로움으로의 출발을 의미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으로 절기와 안식일을 지정해 주셨다.

1년 365일중에 이 날 만큼은 잠시 쉼과 머무름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가까이 하길 원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안식이나 휴가는 오히려 하나님을 떠나기 위한 방편이 된 것 같아서 안타깝다.

교회를 떠나고 예배의 자리를 떠나고 성도와의 교제를 끊고 자연 속에서  즐기고

그냥 쉬다가 오는 것을 안식이며 휴가라고 생각하는것 같다.

과거 한국교회는 여름만 되면 하계 연합수련회, 하계산상부흥성회, 하계 금식기도성회등을 통하여 오히려

직장과 사업장과 가정에서 하나님께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로 삼았었다.

과연 무엇이 행복한 휴가일까?

단순히 더위를 피하고,일상을 탈피하고, 규칙을 깨는 것이 행복한 휴가일까?

과거 우리는 부채 하나로 여름을 지냈으며 시원한 샘물 등목을 하며 더위를 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를 가나 넉넉한 인심과 여유로움이 있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주님의 크신 은혜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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