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패싱(passing)이 없는 세상

패싱(passing)이 없는 세상

패시(Passing)의 정확한 의미는 정차해야 할 정류장에 운송수단이 정지하지 않고 지나쳐 버리는 것과 같이

개인, 단체나 국가 사이에서"열외" 취급을 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서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 가다가

강도를 만나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도망했는데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레위인도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에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돌보아 주었다는 말씀을 하시고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고 물으셨다.

예수님께서도 떠나 갈릴리로 가시는 중에 사마리아를 패싱(통과) 하려고 하다가 우물곁에 그대로 앉으신 사건을 잘 안다.

예수님은 그 자리에 앉아 기다리다가 남편을 다섯이나 두며 살아야 했던 인생 최고의 불행한 여인을 만나주시고

그 여인에게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공급해 주셨다.

우리주변에는 강도만난 사람처럼 고통중에 죽어가는 사람들, 사랑이 목말라 살 소망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이들을 지나쳐 버린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

올 추석에는 패싱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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