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일을 놀이처럼

일을 놀이처럼

동물학자들에 의하면 개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들이 한 가지 일을 가지고 무한 반복을 하는 이유는 그것을 일로 생각하지 않고 놀이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양이 꼬리에 방울을 달아주면 그 방울을 잡기 위해서 쉬지도 않고 뱅글뱅글 도는 것을 본다.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원반을 던지면 스스로 지쳐서 그만 둘 때까지 그 원반을 잡기 위해서 날아가는 원반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무한반복을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떤가?

건강을 위해서 밥을 먹는 것도 일로 생각을 한다. 운동을 하는 것도 일처럼 생각한다. 심지어 등산을 하거나 수영을 하는 것도 일처럼 여기고 그렇게 행동을 한다.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풀거나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도 일로 여긴다.

심지어 성도들이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현장에 나가 전도하는 것도 일로 여기기에 쉽게 지치고 실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새롭게 등장하는 학습법 중에 숫자놀이, 단어 맞추기 게임,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정리정돈하게 하는 등 일이 아닌 놀이가 되도록 유도하므로 학습능률을 높이는 학습법이 유행이다.

그렇다면 신앙생활도 일처럼 의무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삶의 방식으로 여기면 어떨까? 법궤 앞에서 덩실 덩실 춤을 추었던 다윗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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