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열 정

열 정

미국의 유명한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열정을 상실한 인생보다 더 노쇠한 인간은 없다.”고 했다.

이처럼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열정은 그 사람을 더욱더 젊게 만들고, 건강하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얼마 전 EBS교육방송에서 방영된 88세 초등학생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본 적이 있다.

88세 된 할머니가 초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데 전혀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 할머니 옆에는 항상 종이와 연필이 준비되어 있었다. 산책을 하면서도 시를 쓸 준비를 하였고, TV를 시청하면서도 자막을 보면서 한글 공부를 했고, 시장과 골목길에 붙어 있는 간판을 읽고, 벽화에 새겨진 시를 읽고, 한글학교에서 받아쓰기를 하면서도 선생님이 그려주는 ‘잘했어요.’ 하는 표를 받기 위해서 정말 진지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의사들도 가족들도 할머니가 한글을 깨우치기 위해서 한글학교에 다니면서 삶의 질이 바뀌었으며 건강이 훨씬 더 좋아졌다고 증언하였다.

그렇다. 20대, 30대의 늙은이가 있는가 하면 80대, 90대의 젊은이가 있다. 그 구분은 열정에 의해서 가려진다. 그러므로 갈렙의 열정이 오늘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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