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마지막처럼!
누구든지 인생의 시작이 있고 끝이 있기 마련이다.
어찌 인생뿐이겠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시작이 있고 반드시 끝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날마다 새롭고 삶의 진보가 있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까?
무엇보다도 처음 가졌던 마음, 감동, 그리고 결단을 날마다 되새기며 사는 사람이다.
맑은 하늘을 처음 보았을 때 감동하며 고백했던 말,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 감격하며 고백했던 말,
사랑했던 연인을 처음 바라볼 때의 감동과 설레임, 처음 설교를 들었을 때 새로움과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그 느낌이 날마다 살아있다면 그 사람은 결코 실패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가 보는 이 하늘이 마지막으로 보는 하늘이라고
내가 지금 사형수의 단두대에 올라 서있는 마지막 순간이라고,
내가 지금 아내나 가족의 얼굴을 보고 눈을 마주치는 마지막 순간이라는 마음으로 살고
내가 지금 듣고 있는 설교가 마지막 설교하는 맘으로 듣는다면 역시 그런 사람도 결코 실패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