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일회용품

일회용품

문화가 발달하고 사회가 분업화되면서 1회용품의 사용이 늘어났다.

처음에 티슈를 중심으로 1회용품이 출시되었는데 점차 그 종류가 늘어나 이제는 젓가락, 수저는 물론 밥그릇까지 그리고 아이들의 기저귀도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한다.

호텔에 가면 각종 세면도구와 슬리퍼까지도 1회용이다.

그 중에 비행기 안에서 주는 1회용품들은 정말 한 번 사용하고 버리기 아까운 포크나 나이프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사람들은 1회용품 사용에 익숙해 진 상태이다.

1회용품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사용하고 나서 그냥 버리기면 그만이기 때문에 편리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1회용품 사용이 생활화됨과 동시에 재활용이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 가운데 직업도 단회용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는 것 같다. 한 번 들어간 직장이 내 평생을 좌우한다는 생각이 별로 없다. 결혼도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더 불행한 것은 희망도 소망도 단회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즉흥적이고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 시간을 투자하고 인생을 맡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희망도 소망도 비전도 사랑도 우정도 1회용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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