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이유
미국 시카고의 가장 큰 농장의 상속자인 윌리엄 보덴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거액의 유산을 미리 받았다. 20살에 백만장자가 된 보덴은 예일대학교에
합격한 뒤 여유롭게 세계 여행을 떠났다. 유럽의 시작으로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를 여행하다가 자신이 삶과는 너무나 다른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고는 큰 충격에 빠졌다. 그는 세계여행을 마친 후 일생을 하나님께 바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찾아가 평생 봉사하기로 결심했다.
보덴은 항상 들고 다니던 성경책 뒷 표지에 "지체할수 없다"(No reserve)라고 적었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중국의 이슬람교도들에게
선교를 가기로 결정했다. 먼저 이슬람을 알기위해 이집트로 떠나며 이번에는 성경 뒷 표지에 "후퇴는 없다"(No retreat)라고 적었다. 안타깝게도 원했던
중국 땅을 밟아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성경책 뒤표지에는 마지막으로 "후회하지 않는다"(No regreat) 라고 적혀 있었다.
하나님은 일의 결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고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결과에 상관없이 갈이 있는 귀한 삶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