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아름다운 화해

아름다운 화해

 

 카타르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참패를 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 전날 있었던 좋지 않은 사건으로 인하여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이 적지 않은 실망을 했었다.

 결국 감독까지 경질되고 불화를 초래했던 선수들의 명단이 뉴스에 오르내렸다.

 

어쩌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던 선수들의 운동생명이 단축될수 있다는 우려까지 낳았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한 선수가

또 다른 선수를 찾아가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두 사람이 나란히 어깨동무를 한 사진이 언론을 통해서 발표되었다.

 

 그 사진과 기사를 접한 모든 사람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비행기를 타고 직접 찾아가서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하여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 것이다.

 

 사순절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십자가를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었다.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화해의 제물이 되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했다. 이제 우리의 차례이다.

 지금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화해의 제스처를 취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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