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군살뺴기

근육이 아니라 군살은 누구나 뺐으면 하지만 한 번 붙은 군살은 빼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몸의 군살이란 한마디로 필요없는 살이며 몸을 둔하게 하고 불편하게 하는 살을 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군살이 아니라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을 한다.

그러면 우리에게 몸의 군살만 있을까?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군살에는 몸의 군살뿐만 아니라 마음의 군살, 생각의 군살이 있다.

몸의 군살도 백해무익하지만 마음의 군살, 생각의 군살 역시 건강한 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음의 군살이 붙기 시작하면 생각이 흐려지고, 마음이 둔해지고, 판단력이 사라져서 실수를 연발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와 시험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그래서 마음의 군살이 찌지 않도록 매일매일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의 생활이 필요하고, 근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내려 놓는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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