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영적 호사

영적호사


교회는 겨울 내내 봄을 기다렸다.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모든 사역들을 잠시 멈추고 봄을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겨울이 끝나고 계절의 봄이 찾아왔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삶의 겨울은 끝이 나지 않고 계속 진행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의 최고 행복인 예배가 멈췄고, 교제가 사라지고, 만남 자체가 힘들어지고 말았다.

교회가 사라진 것 같다. 십자가와 건물은 있는데 교회는 그림자만 남아 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교회는 모여야 교회다. 

교회 곧'에클레시아'는 눈에 보이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교회의 존재가 사라지고 만 것이다. 그것이 비록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할지라도,

그러고 보니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살 수 있다는 것,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서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다는것 , 

그리스도인들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마음껏 기도하고, 찬송하고, 

공적으로 헌금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영적인 호사였음을 깨닫게 한다. 

이것을 누릴 때는 몰랐다. 

그러나 이제는 주일마다 교회당에 나와서 예배를 편안하게 드리고 공동체의 고백을 나누며, 

함께교제한 것이 얼마나 영적인 호사를 누린 것인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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