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긍휼이 복의 시작

긍휼이 복의 시작

긍휼이란 히브리어로 라하밈이라고 하는데 바로 어머니가 뱃속의 아기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느낌을 말한다.

아이를 가진 엄마가 자신의 뱃속에 있는 아기를 생각하지 않고 평소에 하던 대로 먹고, 말하고, 행동하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없다. 그리고 결국에는 후회만 남게 된다.

그래서 임신한 여인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두 생명체가 아주 긴밀한 소통과 교감을 하면서 10개월 동안 보내게 된다.

그리고 얼마나 긴밀하고, 얼마나 마음을 다해 소통과 교감을 하느냐에 따라서 건강한 아기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나 혼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가족이라는 작은 공동체로부터 시작을 해서 교회와 민족과 국가 그리고 더 나아가 인류라고 하는 공동체 속에서 온전한 인격체가 만들어진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바로 서로가 긍휼히 여기는 것이다.

내 주장, 내 생각, 내 철학이나, 사상이나, 나의 지식만이 아니라 서로 교통하고 교감하는 가운데 성숙한 자신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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