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현숙한 그리스도인

현숙한 그리스도인

신사임당은 어머니인 용인 이씨로부터 글 읽기와 글씨쓰기, 바느질과 수예, 그림 그리기를 배웠다. 그의 어머니는 어린 사임당에게 "여자는 무엇보다도 현숙한 어머니와 착한 아내가 되어야 하느니라. 고대 부나라 문왕의 어머니인 태임은 아기를 위해 항상 마음을 올바르게 갖고 말을 곱게 하며 몸가짐을 단정히 하였느니라. 너는 언제나 부덕의 모범을 보인 태임을 본받도록 해야 하느니라"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사임당은 아들딸 7남매를 정성을 다해 양육했다. 결국 맏딸 매창은 어머니 사임당의 예술적 소질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셋째 아들 율곡은 대학자로 이름을 떨쳤으며, 넷째 아들 우는 시, 그림, 서예, 악기에 능하여 이름을 떨쳤다.

이런 사임당의 모범적인 교육이 원인이 된 것일까? 우리나라 지폐에 그려진 인물 중에 여자로서는 유일하게 신사임당이, 그것도 가장 비싼 5만원권 지폐에, 그리고 그의 아들 율곡 이이까지 5천원권 지폐 얼굴이 새겨진 것을 볼 수 있다. 가문의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성경에도 잠언에 현숙한 여인에 대하여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언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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