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아름다운 흔적

아름다운 흔적

 

어느 젊은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 잠깐 기도를 하니 벌써 2분이 지나버렸다.

"~! 다시 한 번 인생을 살 수 있다면..."
회한의 눈물을 흘리던 그때 기적적으로 사형집행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그는 그때의 5분으로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는 날 동안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영원한 만남등 많은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그 사형수가 바로 세계적 문호 도스토옙스키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천 년, 만년을 살 것처럼 아무런 위기의식이나 죽음을 준비하지 못하고 바쁘게만 살아간다. 그러다가 갑자기 맞이한 죽음의 문턱에서 후회의 흔적만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이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스스로 생각할 때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았다고, 다른 사람에게 덕이 되는 삶을 살았노라고, 그래도 나름대로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떠나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그런 삶을 살도록 기회는 주어져 있다. 다만 깨닫지 못하고, 깨달으면서도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할 뿐이다.

주님께서 이번 추석명절에 내가 어떤 아름다운 향기를 남기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원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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