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반환점

마라톤 경기를 보면 반환점을 돌아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와 골인할 때를

승부의 시점으로 결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달려간 거리만큼  다시 돌아와 골인하는 순간 순위가 결정된다.

처음에 출발이 좋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던 선수가

반환점을 돌아 골인지점까지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여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

반대로 처음에는 선두그룹이 아닌 후미 그룹에서 뛰던 선수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전에 더욱 힘을 내어

골인지점에 먼저 들어와서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한다.

그런가 하면 어떤 선수는 끝까지 자기 페이스를 지켜서 끝까지 완주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한다.

인생도 반환점이 있다.

길든 짧든 누구든지 반환점을 돌아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 골인 지점에서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 받는다.

중요한 것은 출발보다는 전체 과정이며 그 중에서도 반환점을 돌아 목표지점에 어떻게 들어오느냐에 달려 있다.

2019년도도 반환점을 얼마  앞에 두고 있다.

이제는 후반전을 생각하고 반환점을 돌아야 할 때 이다.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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