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소음과 신호의 구별

소음과 신호의 구별

 

 선거철이 되면 출마자들이 만든 홍보용 차에서 나오는 노래 소리와 각자의 소견을 발표하는 마이크 소리로 동네가 떠들썩해진다. 

한편으로 소음같이 생각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나라에서 일할 일꾼을 뽑는 때임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학교 앞에서 교통을 정리하는 분들이 부는 호루라기 소리도 마찬가지이다. 새벽에 잠든 분들에게 이른 아침부터 들리는 이 호루라기 소리는 소음일수 있지만

길을 건너는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게 건너라는 신호이다.

 

 밤에 잠을 자는데 옆에 누워 자는 남편이나 아내가 코를 골면 정말 소음처럼 들린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그 코고는 소리는 내가 지금 살아 있다고 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성경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전했던 복음전파의 소리는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소음처럼 들렸다. 그래서 그들은 귀를 틀어 막았다. 그러나 실제는 어떤가?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는 가장 확실한 신호였다.

 우리는 복음을 들을 때 소음으로 듣는가 아니면 듣고 순종해야 할 때임을 알리는 하늘의 신호로 듣는가? 이것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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